“평택·당진항, 분리·독립해야”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지난 17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하고 부산항 부두 및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항만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선상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견학은 (사)당진해양발전협의회(회장 김현기) 주관으로 개최하고 시의회 의원 8명(김덕주·윤명수·김봉균·조상연·서영훈·전영옥·심의수·한상화)포함 28명이 함께 참여하고 부산항만공사 협조를 받아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부두에서 컨테이너 상·하역하는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당진항 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당진항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항만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고 2004년 12월 명명된 ‘평택·당진항’을 당진항으로 분리 독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진시의회에서 구성한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윤명수) 활동 및 역할을 기대하며 당진항의 재도약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