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누구나 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 할인 등 우대혜택 제공

음성군 전병태(왼쪽) 보건소장과 경희의료원 이주영 의료협력과장이 18일 군 보건소에서 음성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8일 군민의 건강증진과 최상위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군 보건소에서 전병태 보건소장과 윤동환 교류협력차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건강증진 협약이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종합병원과 3차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 중증환자 발생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협력적인 진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민이거나 음성 출신 향우인이면 누구나 경희대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서종합건강증진센터를 감면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대혜택은 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 20% 감면과 정밀검진 10% 감면, MRI, 초음파, 로봇수술, 검사료 등 비급여 일부 진료비 10~15% 감면,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30% 등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경희의료원 서관 1층 진료협력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음성군보건소 보건진료팀(☏043-871-21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군민 편의를 위해 군과 경희의료원은 병원 이용 등록 안내 간소화와 수시로 군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설 등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건강관리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전병태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과의 친밀한 우호 교류 의료 협력으로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희의료원은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하며, 총 31개과 어르신 진료센터 등 11개 전문진료센터, 1천47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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