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이충미)은 17일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엄소영 시의원, 차명국 문화도서관 본부장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도서관 리드 온(지하 1층) 에서 ‘2022년 시민독서 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단체 사진)

식전행사를 진행된 천안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어린이 부분 ‘오후 네 시의 놀이터’ 제성은 작가, 청소년 부분 ‘호수의 일’ 이현 작가, 일반 부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또 기관별(5곳) 도서 전달식을 했다.

이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가들의 소감을 통해 왜 책이 필요하고. 읽기가 필요한지. 아울러 동행함의 이유를 나눴다.

또한,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선정도서 낭독 시간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여행을 동행했고. 선포식 뒤풀이를 비롯해 작가(청소년. 일반)와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이충미 쌍용도서관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시민독서 릴레이 사업’은 예년과 다르게 아동부터 청소년, 일반층까지 ‘관계’라는 하나의 주제로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독서문화진흥위원회가 분야별 각 1권의 도서를 선정하게 됐고. 선정된 도서는 관내 11개 공공도서관(교육청 소속 3개관 포함)과 공·사립 작은 도서관, 초·중등학교 등에 배부 완료됐으며, 도서를 활용한 북 콘서트와 독서캠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문화도시를 꿈꾸는 천안에 책을 읽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천안시민을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마음의 양식으로 채울 수 있는 곳간이 푸짐해 부자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천안 쌍용갤러리(쌍용도서관)에서는 ‘2022 공주대학교 사회 문화 예술연구소’에서 기획한 ‘실재 표상’이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041-521-37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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