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진로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꿈을모아, 잡(job)아라’ 프로그램 중 6회차 체험으로 아동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아동 체험관, 고학년은 청소년 체험관으로 나눠 은행, 이벤트기획사, 레이싱경기장 등 70여개 이상의 직업 체험을 자유롭게 이용했다.

앞서 시는 아동에게 축구선수, 크리에이터 등 총 5회차 직업체험을 제공해 아동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 드론조종사, 네일아티스트, 제빵사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박 모 아동은 “이번 방학 평소에 궁금했던 직업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고 알아보게 돼서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이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현장체험이 아이들이 직업에 관한 관심과 노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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