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5곳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충북도립대 관계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코로나19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호소하는 지역농가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 지역의 농가 5곳을 방문해 과수, 묘목 등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한 묘목, 과수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취·창업과도 연계를 모색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에 수료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학습동아리 구성을 통해 두레와 품앗이와 같이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협업상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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