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과 역량 제고 기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미래형 수학 학습공간인 ‘지능형 수학탐구실’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능형 수학탐구실은 실물·가상의 수학교구, 공학적 도구,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등 첨단 지능정보기술 활용과 교실 인프라 개선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수학 탐구학습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수학탐구실 3곳을 구축했다. 지난 4월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타당성 평가를 거쳐 4실을 선정해 예산은 1실당 5천만원씩 2억원을 지원했다.

수학탐구실은 학습·실습·토론·제작이 가능한 탐구형 융합학습 공간, 교사 주도형·학생 협력형·개별 학습 등 공간과 책상을 조화롭게 배치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전자칠판, 태블릿, 3D프린팅 시스템, 무선 인터넷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능형 수학탐구실은 탐구 중심 수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수학 호기심과 수학 교과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탐구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추고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는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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