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했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은산면 거전리 수해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함께해 충남도와 국회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상황을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 돌아오라는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현장으로 내려왔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든지 다양한 방면으로 가장 신속하게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이날 남양면 온직천 등 수해 현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또 농작물 침수 피해 시 폐기처분 비용과 대파대 및 농약대 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호우 피해조사 및 복구작업에 긴급 투입되는 공무원들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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