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들 에어컨·수박·삼계탕 등 나눔 행사 진행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박을 마련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시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박을 마련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충주지역 단체들이 무더위 취약계층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위기가구 긴급지원, 한부모가구 외식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는 17일 무더위 극복을 위해 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이날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문, 이오영)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 21개소에 수박 각 2통씩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같은날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병호)도 관내 홀몸 거주하는 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도 이날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15가구에 삼계탕 등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와 폭우가 이어지는 올해 여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세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돌보는 일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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