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주경찰서와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시가 충주경찰서와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17일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상황별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112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흉기 난동, 담당 직원 위협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가정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일반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예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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