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오는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건설공사장과 전통시장, 노후 건축물 등 총 60여 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급경사지와 절토공사장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드론을 투입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긴급 보수·보강과 사용제한, 사용금지 등의 긴급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을 통해 공개하고 후속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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