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정비·편의시설 점검 등 추진…25일 개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영동포도축제’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가족과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 슬로건에 걸맞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 분야에서 꼼꼼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변화된 축제·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영동군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조성중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처음 여는 행사이니만큼, 새로운 변화와 안정을 조율해 최고의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현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중앙 광장 등에 관람편의와 이동 효율을 극대화한 축제 공간 구성과 동선 배치 계획을 짜고, 축제의 메인공간이 될 포도판매장, 무대, 먹거리 존, 안내소 등을 꾸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블로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 활용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의 기동 홍보반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19~24일에는 축제 사전 붐업행사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10주년 행사와 함께 영동포도 특판전을 열 예정이다.

영동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가로 배너기(사진)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 등과 협조해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를 수시 진행중이며, 축제시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적기 처리할 예정이다.

힐링관광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5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말끔히 정돈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동흔 관광팀장은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최고 품질의 알려진 영동 포도축제를 단순히 먹거리 축제가 아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3년만에 열리는 축제이니만큼,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영동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기간 더욱 꼼꼼하게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포도를 주제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오감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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