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태블릿 PC를 활용한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군치매안심센터가 센터에 등록된 인지저하·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치매고위험군 10명과 함께 치매전문 전산화 프로그램인 해봄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에서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태블릿 PC에 설치된 인지기능 향상 학습 프로그램인 ‘베러코그’를 활용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베러코그는 게임방식의 컨텐츠를 활용한 뇌 활성화 인지학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시기를 지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참여 노인이 정서적으로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체활동, 원예활동, 심리요법, 수공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건강활동을 함께 구성해 새로운 활동과 배움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장준미 치매안심팀장은 “어르신들이 인지강화교실을 통해 인지자극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즐거움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가”며 “치매예방 외에도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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