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에서 진행된 1박 2일 가족 캠프를 끝으로 ‘우리 가족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너나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진행한 1차 프로그램에 이어 7월에 문을 연 2차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다름으로 자녀 성장에 대한 이해, 자녀의 SNS와 친구 관계 형성에 의한 부모와 자녀 사이 의사소통 등 다양한 가족관계 관련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1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과 협업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했다.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자녀 성장의 이해와 의사소통 방법, 가족 구성원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가족 캠프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해 가족 유대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자녀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부모와의 소통이 줄어들고 가정에서 관계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가족 너나들이를 통해 배우게 된 소통 방법을 가정에서도 실천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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