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 효과로 풀이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85.5%, 학부모 8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교육청의 ‘2022학년도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6월 9일~30일)’ 결과에 따르면 학생 만족도는 전년(85.7%)보다 0.2%포인트 떨어진 85.5%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4·6학년 각 1개 반 4천517명(만족도 87.4%), 중학교 2학년 1개 반 1천451명(만족도 88.0%), 고등학교 2학년 1개 반 1천475명(만족도 77.2%)이 설문에 참여해 85.5%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부모 만족도는 전년(82.3%)보다 4.8%포인트 상승한 87.1%를 기록했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9천596명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가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풀이했다.

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는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해 농산촌방과후학교 운영,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풀 정비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방과후학교 컨설팅 △방과후학교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외부 강사 심사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방과후학교 강사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 중이다.

또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 질 높은 교과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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