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변천사·한지·산막이 옛길 등…지역 전통문화·관광지 홍보 효과 기대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의 지명 변천사와 전통한지, 산막이 옛길 등이 교육부가 펴낸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교육부가 발간한 국어교과서 3-2(나)의 263쪽 내용을 보면 ‘우리 지역을 소개하는 글쓰기’란 주제로 충청북도 괴산군에 사는 친구가 괴산군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글을 예시로 들었다.

괴산군의 특산품인 한지를 만드는 과정과 괴산이란 지명의 변천사, 산막이 옛길 안내글을 쓴 과정을 비교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글로 소개하는 내용이다.

군은 이번 교과서 발간으로 괴산 한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괴산의 역사적 명칭 변천과정, 괴산 산막이 옛길 등 괴산의 전통문화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한지는 국가 무형문화재인 안치용 한지장이 연풍면 한지체험 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에 둘레 길을 설치해 산과 숲,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이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연출되고 있어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