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00만원 들여 4차례 진행…20일 거인의 책상 뮤지컬 등 선보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주관하고 있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연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예술단체들의 우수한 공연을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군 단위 군민들과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폭넓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국비 3천300만원과 군비 등 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회에 걸쳐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을 실시한 예정이며, 현재까지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와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공연 등 2회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족단위 관객층이 많은 지역 수요에 맞춰 매회 3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관람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뮤지컬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집채만큼 커진 우리 주변 사물들을 설정해 상상적 체험과 마술 같은 장면들이 연출될 예정이며, 9월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극 ‘아돌프와 심순애’ 프로그램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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