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31개소 1천6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튼튼이 치과체험 구강교실’ 사업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시행해 우식 예방을 극대화하고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기기 위해 추진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치아우식증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시켜 주는 등 초기 우식 진행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올바른 양치 습관 유도를 위한 구강용품도 제공해 가정에서도 구강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아동들이 치아 건강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구강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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