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억 들여 16.1km 관로 매설·배수지 1개소 설치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16일부터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이하 북부BIT)로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북부BIT 용수공급시설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안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천안 북부BIT 조성사업은 2019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용수공급시설 건설공사는 16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도비 174억원을 들여 북부BIT에 필요한 용수량 4천728㎥/일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매설(D300mm, L=16.1km)과 배수지 1개소(V=2천200㎥)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로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과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산업단지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용수 수요에 맞춰 효율적인 용수공급체계를 수립하고자 이번 공사를 추진한다”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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