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마을 다음달 착공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세계 3대 광천수’를 촉매제로 한 충북 청주시 초정 관광클러스터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11 일원의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이 다음달 첫 삽을 뜬다. 내년 12월까지 3만2천412㎡ 터에 연면적 3천430㎡, 지상 2층 2개동 건물과 공원을 짓는다.

힐링동에는 스파 치유실과 명상 치유실·순환 프로그램실 등이, 웰컴동에는 휴게음식점과 문화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주변 공원에는 물길과 치유의샘, 명상마당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2020년 개장한 초정행궁을 묶어 이 일대를 관광 클러스터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정 관광 클러스터와 사주당 태교랜드가 완성되면 내수읍 일대는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내실을 다지기 위한 세부 프로그램도 꼼꼼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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