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15억원 들여 31개 노선 개설
도시개발 촉진과 지역 균형발전 기대

음성군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과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왕읍 소로2-95, 2-97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했다.
음성군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과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왕읍 소로2-95, 2-97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추경에 확보한 5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 촉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당초 예산으로 확보한 63억원 중 상반기에 9개 노선의 개설 및 보상·설계에 48억원을 집행해 개설 완료한 노선은 4곳으로 △음성읍 마루빌라 맞은편(소로3-29호선) △금왕읍 현대동물병원 뒤(소로2-95, 2-97호선) △맹동면 휴먼시아아파트 앞(소로2-2호선) 등이다.

특히 맹동면 도시계획도로(소로2-2호선)는 쓰레기가 방치돼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최근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음성읍 마루빌라 맞은편(소로2-143호선) △대소면 양조장 뒤(소로2-87호선) △삼성면 삼성119안전센터 앞(소로2-7·2-125호선) △감곡면 감곡초등학교 뒤(소로1-15호선) 도시계획도로 등 5개 노선은 보상과 설계가 마무리 중으로 곧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집행 잔액 15억원을 포함한 총 67억원을 투입해 2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의 설계·보상과 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앞서 보상과 설계가 마무리 중인 5개 노선과 함께 △음성읍 무지개아파트 앞(소로2-9호선)과 코아루아파트 진입도로(소로2-69·1-17호선), 한성진주아파트 옆(소로1-8·2-86호선) 등 5개소 △금왕읍 용담산 밑(소로2-1·2-10호선) 2개소 △맹동면 어울림빌라(소로3-8·3-44호선) 2개소 △대소면 롯데리아 옆(소로3-32호선) 1개소 등 10개 노선을 추가해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중 보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삼성면 도시계획도로(소로2-125, 2-7호선)는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노선으로, 군은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삼성119안전센터와 삼성면 중심 시가지까지 소방차량 통행시간이 단축돼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읍 현대하이츠빌라 뒤(중로2-9호선) △맹동면 어울림빌라 앞(소로3-5호선) △대소면 대소우체국 뒤(소로2-84호선), 다이소 뒤(소로2-69·2-70호선) △감곡면 생활체육공원 앞(중로1-2·3-11호선) 등 7개 노선은 설계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실효 대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시계획도로 21개 노선, 교통광장 1개소)에 대한 토지 보상도 지속해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께 유지관리 예산 15억원을 별도로 확보해 인도 정비, 차선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등 교통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중 음성읍, 금왕읍, 대소·삼성면은 시가지 인도 정비를 추진했으며, 대소면 문화마을, 삼성면 문화마을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인도 정비가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군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편익을 제공해 인구 유입과 도시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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