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벼 수확을 앞두고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안군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서는 한편, 쌀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이삭누룩병 등이 늦장마로 인해 다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에 나선다.

태안군은 각 마을에 병해충 발생현황 및 방제 관련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3차 추가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각종 이삭병 피해를 줄이려면 표준 시비량을 지키고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 제때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홍보 및 예찰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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