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배대회서 총 5개 메달로 선전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한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 박민호 감독, 강신홍, 나재영, 이정민, 신동진(왼쪽부터)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한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 박민호 감독, 강신홍, 나재영, 이정민, 신동진(왼쪽부터)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여군에서 열린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한카누연맹과 부여군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 7일 대회 첫날 강신홍이 C-1 200m에서 39.708초의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신동진과 나재영이 C-2 200m에서 38.967초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8일에는 신동진과 나재영이 C-2 1000m에서 3분42.5초의 성적으로 전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10일 대회 마지막 날 신동진과 나재영이 C-2 500m에서 1분50초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C-4 500m 종목에서 신동진·나재영·이정민·강신홍이 환상의 호흡으로 1분48.6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스포츠 위상을 드높이는 카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 이어 준비하는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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