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과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 인식 제고를 통해 안전 문화정책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건설공사장, 숙박시설 등으로 노후되거나 고위험 시설 등 229개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안전관리자문단과 시설물 소관부서 공무원, 관리주체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안전 점검 대상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시범 운영한다.

신청 대상 시설은 경로당, 교량, 마을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으로 이달 1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재난과 사고발생을 최소화해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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