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 가구 조사과정에서 가족관계 단절?해체로 부양의무자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실질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 대해 신속한 심의?의결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결정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0여 가구에 대해 지원 결정을 했으며, 가족관계 해체, 부양거부?기피 등 실질적인 복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청가구의 통합조사 과정에서 가족관계 단절 및 해체 등으로 생계곤란가구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와 사례관리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9046가구이며, 지난해 8795가구 대비 251가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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