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8월부터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 대상자를 임산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여권 무료 배달서비스를 시행했다.

기존 대상자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이며, 8월부터 임산부까지 확대됐다.

이번 조치로 임산부는 여권 발급 신청 후 가정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를 자유롭게 지정해 여권을 수령 할 수 있으며, 재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무료배송서비스는 우체국 특별배송을 이용해 본인에게 전달하며, 이용요금은 별도로 없다.

최은환 민원봉사과장은 “여권 무료 배달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의 부담 완화와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개발 및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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