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은 지난 10일 아동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병천면 마을 복지 특화 사업인 ‘내 손으로 조물조물’ 사업 2회차를 병천민들레지역아동센터와 진행했다.

병천면 아동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원 사업비를 통해 운영됐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올해 1월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회기 사업과의 프로그램 내용 연관성 및 지속성을 위해 이번 2회기도 요리 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복키움지원단은 아이들과 조를 구성해 아이들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아동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을 더욱 수정?보완해 기획할 예정이다.

현진옥 단장은 “병천면 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 많은 세상을 접하고 경험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관 병천면장은 “주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마을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1회기에 이어 2회차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병천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병천면 주민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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