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교육 격차 해소·균등한 온라인 학습 환경 제공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격차 해소와 균등한 온라인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PC를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은 국민기초생계·의료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 자격이 있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조손 가정 및 보장시설 거주 학생을 우선 지급하며 중위소득비율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총 337명을 선정했다.

지원하는 품목은 데스크톱컴퓨터(한컴오피스 포함)과 액정 모니터이다.

대전교육청은 저소득학생 지원 PC구매에 공정과 청렴 및 예산 절감을 위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제안 요청(MAS)을 통해 낙찰 차액을 활용해 최대인원이 지원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PC는 8~9월 초 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 설치되고 유해정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과 학습 환경을 조성을 위해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PC 유지보수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PC 고장 시 수리비와 부품 교체비를 지원해 사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이번 교육정보화 PC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화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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