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성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문화재활용기획사 양성을 위한 모든 교육과정을 끝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단순 보호가 아닌 적극적 보존의 개념을 중시하고 있는 최근 문화재 정책의 경향을 반영했다.

교육은 △유무형문화재 활용기획 △문화재 활용형 축제 △문화재와 홍보마케팅 해외 △문화재활용 사례 △정부정책 등 활용에 대한 기획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과정과 문화재활용기획사 자격증 발급을 연계해 관심을 모았다.

총 30명이 수강한 이번 교육에선 26명이 문화재청 등록 민간자격증인 문화재활용기획사 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참여해 이룬 결실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유산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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