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본부, 에너지 캐쉬백 홍보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김영관)가 충북 도내 아파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 절감량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에너지 캐쉬백’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는 오는 31일까지 전기를 이웃보다 아껴 쓰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제도인 ‘에너지 캐쉬백’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캐쉬백’ 참여 대상은 아파트단지와 아파트 개별세대이다. 단, 주택용 오피스텔이나 과거 전기사용량 자료가 없는 신규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 캐쉬백’ 지급대상은 한전 사업소별 참여 아파트(세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절감률(최소 절감률 3% 이상)을 달성한 고객이며, 내년 2월에 현금으로 받게 된다. 아파트단지는 절감 전력량 구간에 따라 2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아파트 개별세대의 경우 절감 전력량 lkWh당 30원의 캐쉬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지 충북 진천군과 세종시, 전남 나주시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총 779MWh의 전기를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는 무려 전기차를 1만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전 충북본부는 “에너지 캐쉬백 사업에 대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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