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이 국내 최고 대학생 공모전인 ‘제43회 Cheil idea Festival’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호서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Cheil Idea Festival)에서 연속 6년째 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천175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각 과제 브랜드의 담당 부서의 1차 심사와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23편의 파이널리스트가·선정됐다.
이후 제일기획 본부장 및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엄정한 심사와 토론 끝에 최종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이번 우수상의 주인공인 최다은씨로 코로나 시국 자칫 조심스러운 이어폰 체험 마케팅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버즈 없이 버즈 비대면 체험을 한다고·’란 간접 체험형 사운드 체험북을 아이디어로 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시각디자인학과 허준영 교수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브랜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아이디어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낟”며 “이는 실무에서 원하는 창의적인 디자이너의 능력이기도 하다. 학과는 학생들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래픽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지난 1978년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호서대는 지난 38회부터 6년 연속 매년 본상 수상 및 지난해 42회는 호서대 서정은씨가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