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다자이후시장 10월 백제문화제 초청

박정현(왼쪽) 부여군수와 일본 쿠스다 다이조우 다자이후시장이 최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화상회의를 열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다자이후시와 자매결연 10주년 체결 기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쿠스다 다이조우 다자이후시장 등이 참석해 두 도시간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협의했다.

부여군과 다자이후시는 1978년 부여읍과 다자이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부여군이 자매결연 관계를 승계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박정현 군수는 “당초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취소돼 아쉽다”며 “오는 10월 개최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다자이후시 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길 기대한다”는 초청의 뜻을 건냈다.

이에 쿠스다 다이조우 다자이후시장은 “외부적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화상회의를 통해 뜻깊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백제문화제에 꼭 참석해 부여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