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본사 방문…지역 인프라 등 투자 환경 소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기업 중심 투자유치 세일즈에 시동을 걸었다.

김 지사는 9일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본사를 방문해 대규모 지역 투자를 요청하는 등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사진)

김 지사는 충북 미래 100년의 성장 발판이 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코로나19 이후 국가적으로 더욱 강조되면서 대기업 중심 투자유치활동 첫 방문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충북 인프라, 교육시설 등의 투자환경을 세심히 소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의과학 교육시설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및 최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한 바이오분야 활용 △충북 인근 바이오 관련 대학·연구기관을 통한 인력풀 보유 등 충북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삼성 측이 향후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결정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국내 30대 제약회사 중 15개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건의한 투자 요청 건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8월 중 충북 미래산업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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