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 모색…미확보 19건 사업 지원 건의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엄태영(사진) 국회의원(제천·단양)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군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군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43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3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사업 중 아직 미확보된 19건 201억 규모의 사업에 대해 엄 의원에게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단양군의 주요 사업은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 △시루섬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적성면 하진리 도로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단양구경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상진대교 디지털 워터커튼 설치사업 △단양읍 별곡리 지중화 사업 △단양군 전천후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에 대해서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군은 엄 의원에게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에 따른 용도 폐기된 폐철교(구 상진철교)에 대해 국가 철도공단의 우선 철거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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