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복에 역량 집중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속에 대전교육은 2학기에도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된다.

대전교육청은 9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밝힌 학사운영에 대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모든 학교는 정상등교로 온전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고 철저한 학교방역 체제를 기반으로 최대한 대면수업을 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한 상황으로 바뀔 경우 학급·학년 단위의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하고 학사운영 유형과 기준(지표)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정한 방침에 따라 결정·운영하도록 했다.

학교 방역은 학교별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ㆍ후 3주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모든 학교는 ‘정상등교’로 교과·비교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월 개학을 전후로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예상으로 걱정과 우려가 되지만 지난 1학기에 축적된 경험과 체화된 방역 의식으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하면서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방역과 교육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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