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친수공간 활용방안 설문조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민이 무심천·미호강에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조성되는 방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가 시민 4천704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4%가 ‘산책 및 휴게공간 정비(잔디광장·산책로 조성 등)’를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꼽았다.

생태공원 조성(생물관찰데크·나무길 등)은 20.6%,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도로 정비는 12%를 각각 차지했다.

자유 의견에서는 그늘 조성과 조명·화장실·주차장 확충, 물놀이시설 확충, 푸드트럭 운영 등 놀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건의가 잇따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연구용역을 거쳐 시민 친수공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선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2천755명, 오프라인 1천949명 등 4천70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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