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벽 시간대 집중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지역은 8일부터 1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350㎜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9일과 10일 충남·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북부와 충남 북부지역 100~250㎜(많은 곳 350㎜이상), 충남과 충북 남부지역 50~150㎜다.

특히,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는 9일 새벽과 10일 새벽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장맛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충북은 지속해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밤과 새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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