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대상·학생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과학고는 지난달 26~2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6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2학년 ‘새싹’팀(김현서, 최건, 최현호 학생, 지도교사 이민혁)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새싹 팀은 ‘병렬 컴퓨팅을 통한 Mandelbrot 집합 계산과 CNN을 통한 마스크 착용 여부 판단 모델 구현’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주최로 열린 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3학년 배연우 학생(지도교사 강남수)이 금상을 수상했다.

배연우 학생은 편광필름의 각도에 따라 빛의 투과량이 조절되는 원리를 돔 형태의 비닐하우스에 적용해 별도의 냉난방 시설 없이 식물별 최적의 생장 환경을 구현하는 ‘친환경 재배 방식 장치’를 만들어 금상을 차지했다.

최동하 충북과학고 교장은 “학생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여러 분야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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