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에 나선다.

이번 위문은 금산 출신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옹과 관내 애국지사 유족 7명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 5일 진행된 이일남(98세) 애국지사 위문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여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군에서 태어나 1942년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45년 독립 자금조달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해 있다가 일본헌병대에 의해 투옥되고 광복으로 출옥 후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관내 애국지사 유족 7명에 대한 위문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에서 별도 일정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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