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도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은 남부분원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영어직무연수 중급과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는 초·중등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연수는 △영국 왕실 이야기 △영국 음식 △관용적 표현 △영국 결혼문화 △펍 퀴즈 △영어 토론 △영국 여행 계획 세우기 △서양의 미신 △문제해결과정 △교실 이야기 △에세이 쓰기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활동으로 구성됐다. 

조은경 연구사는 “미국식 영어를 주로 배우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한국에서는 영국식 영어 열풍이 불고 있다. 드물게도, 현재 남부분원에서 재직 중인 3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모두 영국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와 같은 연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종현 남부분원장은 “이번 초·중등교사 영어직무연수를 통해 세계화에 발맞춰 다양한 영어 구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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