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작성·접수 방법·유의사항 등 안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5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와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서 원서 작성, 접수와 변경 방법,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지난 7월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시행 세부계획에 따라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타·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에 주소지를 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능시험 응시원서 작성, 접수와 변경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9월2일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12일간 진행한다.

올해 수능도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원서접수 때 반드시 응시원서를 받아 내용을 최종 확인 후 접수확인서와 접수증에 날인하고, 접수증을 수령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 1통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신분증이다.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졸업증명서 △주소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초본도 지참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관련 증빙서류(확진통지서)를 제출하면 대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내한 업무처리지침을 잘 숙지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로 대면 접수에 어려움이 있는 응시원서 접수처 부담을 줄여주고 수험생이 대학진학에 필요한 선택과목을 정하는데 시간적 여유를 주려고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주소지가 충북인 검정고시 합격자도 온라인 작성시스템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다만,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 대리접수자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다. 시스템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응시원서 운영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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