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아카데미 개강…11월까지 운영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 영동군이 와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하는 와인아카데미가 올해도 운영을 시작했다.

7일 군에 따르면 ‘2022 영동와인아카데미’가 수강생 64명이 등록한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했다.

영동와인아카데미는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영동군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동와인산업의 발전과 영동와인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41명, 와인투어반 23명 등으로 운영된다.

지역의 와이너리 농가와 와인산업 발전 및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군 공직자는 물론 외지의 교육생도 다수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11월까지 월 3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되거나 일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장인홍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강생들이 영동와인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아카데미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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