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판촉행사서 880상자 완판·1850만원 판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 복숭아가 판촉행사를 통해 도시민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4일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판촉행사에서 880상자를 완판하며 1천8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먼저 3일 오전 10시 판촉행사가 시작되면서 대전시청 로비에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기로 가득 차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분만에 동이 난 후에도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 첫날에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음 날에도 재구입하는 사례도 많아 옥천 복숭아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무엇보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박한범 옥천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방문해 대전시장과 시 의장을 만나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유대를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행사 기간 준비한 복숭아 880상자를 완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 지은 복숭아 농가는 함박웃음을 지였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 옥천 복숭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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