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영농 창업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영농창업 실습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시설원예작물 재배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원예하우스를 영농창업 실습교육장으로 활용,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설베드와 양액시설, 환기팬, 난방기, 용수시설 등 재배에 필요한 시설이 갖추고 있는 달천동(비닐하우스 846㎡, 2동)과 동량면(비닐하우스 285㎡, 2동) 시설도 교육장으로 사용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영농 경영비를 자부담하지만 수확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유통, 판매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 창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충주시농업기술터 농업소득과 원예특작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센터가 주관하는 현장실습 수료자나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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