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특화설계 등 적용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평생교육원 건립공사를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사회 다변화에 따른 평생학습 수요 증가 대응은 물론 창의적인 학습 및 교육 클러스터의 연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시설이다.

이 시설은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에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천64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해 2024년 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이용자 중심의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구성과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소가 되도록 건립 할 예정이다.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및 접근성을 고려해 계획됐으며, 평면의 주안점은 ‘연속되는 지식의 길에서 만나며 소통하는 평생교육’이라는 기본방향을 가지고, 경사로의 연속된 길을 따라 배치되는 창의적인 교육환경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축했다.

특히 평생교육원은 장기화·재확산 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팬데믹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건축물 공간계획, 환기·위생 설비 적용 등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평생교육원 이용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고령층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를 주인공으로 구성함으로써 교육, 연구, 지식의 기능면에서 체험과 인지 능력 향상, 일상적인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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