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등 4개 종목…선수 등 총 1500여명 참여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도 충북 옥천 곳곳에서 체육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5일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궁도·농구·배구대회 등 4개의 크고 작은 생활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총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5일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유동빈)가 주관하는 제3회 옥천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이원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거주 65세 이상 회원 6팀 100여명이 건강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어 6일에는 옥천군 궁도협회(관성정 회장 안효익, 청산정 회장 유두희)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옥천군 궁도협회장기대회가 관성정에서 펼쳐지며 궁도인 70여명이 활시위를 당긴다.

같은 날 옥천체육센터와 생활체육관에서는 옥천군 농구협회(회장 김원회)가 주최하는 제7회 옥천 포도배 생활체육 전국 농구대회가 선수, 관계자 등 27개 팀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승을 놓고 열띤 경기를 펼친다.

전국 중·고교 배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은 오는 10~16일 7일간 옥천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3개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중·고등부 총 54개 팀에 선수와 임원 1천여명이 참여해 전국 최강팀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가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생활체육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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