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전기울타리 운영 현황 전수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전기울타리 감전사고로 주민 2명이 사망한 데 따른 조치로, 조사는 마을 이장과 협조해 진행한다.

마을 방송과 시설 소유자에게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전기울타리 위험성 및 안전기준, 임의개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군은 조사에서 기준에 어긋나게 설치한 전기울타리가 발견되면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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