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약서 분야 충남 유일 선정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박경귀(사진) 아산시장이 지난 2일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충남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발표한 각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서 등을 대상으로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 절차의 체계성, 재원 조달 방안의 안정성에 대한 1차 평가와 철학과 비전 및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성 등에 대한 2차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박 시장은 종합평가 결과 충남에서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부적으로 박 시장은 100+1 공약을 통해 민선8기 아산시정 비전과 목표를 체계화하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미래지향 교육·복지도시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신바람 참여자치도시의 ‘아산시 2030 도시미래상’과 9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또 공약 실천을 가능케 하는 행정 철학을 ‘창의와 혁신’, ‘책임과 신뢰’, ‘공정과 형평’, ‘소통과 협치’의 시정 핵심가치로 담았다.

특히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란 미션 달성을 위해 △시민이 주인이 돼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을 통한 문체부흥의 활력도시 아산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등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발전 계획을 공약에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공약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중책이 남았다”며 “임기 동안 공약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하는 새로운 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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