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올해 상반기 23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800여대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은 높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대상은 계룡시 소재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노후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세대에는 대당 10만원, 저소득 세대에는 대당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 등기부 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기간은 12월 9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시청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규설치가 아닌 기존 보일러 교체 설치 시에는 교체 사진 및 현금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가스비용을 절감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할 수 있다”며 “상반기 신청을 놓친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녹스 보일러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042-840-24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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