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로비서 판촉행사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에서 지난달(7월 29~31일) 열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3억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옥천 복숭아가 대전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3일과 4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판촉행사를 펼친다.(사진)

이번 행사는 군 복숭아연합회(대표 안욱현)와 직거래장터협의회(대표 김광호) 5개 농가 내외가 참여해 1일 500상자 정도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대전시청 판촉행사에서는 7~12과 내외 3㎏짜리 1박스가 1만5천원에서 2만원, 10~15과 내외 4㎏짜리 1박스가 2만원에서 2만8천원 선에 판매한다.

특히 4일에는 황규철 군수가 판촉행사장을 찾아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복숭아 홍보에 힘을 보탠다.

황규철 군수는 “대청호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향과 맛,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옥천군은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옥천 온라인 축제 기획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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