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품질 저하 주의 당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가 3일 최근 잦은 강우와 폭염으로 포도 과실 착색 불량 등 생리장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샤인머스캣 시설하우스는 강수 뒤 배수, 성숙기 적정 온도 유지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밤에는 22도가 넘지 않도록 환기를 잘해야 포도 양분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충랑, 캠벨얼리 등 흑색계 포도는 과실송이의 색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는 착색장해를 주의해야 한다. 온습도 조절과 함께 차광망 등을 설치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적정 온습도 유지와 착과량 조절로 나무의 수세를 안정화해야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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